그거 알고 있나? 생각은 하나의 생명체라는 사실 말이다. 생각은 태어날 때부터 사명을 부여 받게 된다.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주어진 사명대로만 산다.
제목에서는 분명 <사업 성공>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 같았는데 갑자기 웬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냐고? 자, 한 번 끝까지 들어보길 바란다. 한 가지 내 사례를 들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.
나는 간호학과 출신이다. 간호학과에 오는 친구들의 99.99%는 돈을 많이 주거나 네임 벨류가 있는 대학 병원에 가기 위해 꽃다운 20대 청춘 중 4년이 넘는 긴 세월을 학점과 스펙에 투자한다.
- “일단 병원에 취업하자..! 학점과 토익 준비를 하자!”
간호학과 내에서는 오직 좋은 병원에 가는 것이 목표이다.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. 대학 교수, 지도 교수는 물론이거니와 1,2,3,4학년 학생들 모두 , 그리고 내 옆 친구들도 간호학과는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.
앞서 생각은 주어진 사명대로만 산다고 했다. 때문에 , 다른 생각을 할 시간과 여유조차 주지를 않는다.
생각은 관성의 힘을 지니고 있다.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, 나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 생각 그대로 지니고 행동하곤 한다.
그래서 , 사업이 쉽다는 것이다. 세상 95% 이상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길을 추구한다. 이를 위해 명문대와 대기업에 가려고 안간힘을 쓴다. 이는 생각의 관성 때문이다. 사명을 부여받은 생각은 죽을 때까지 본분을 다하다가 간다.
따라서 , 세상에는 생각의 빈 공간이 존재하게 된다. 사업은 어렵다. 세상이 팍팍해서 안정적인 기업에 들어가야 한다. 라는 생각의 관성 때문에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지 않다. 때문에 경쟁이 적다.
<4번째 글쓰기 챌린지를 마무리 하면서…>
2022년 7월 8일 금요일
벌써 4번째 글쓰기 챌린지가 끝이 났다..! 글을 쓰면서 정말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.
1. 글을 쓰면서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.
2.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머릿속을 비울 수 있게 된다.
3. 비어있는 공간에 또다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.
<생각정리스킬>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.
생각 정리를 하지 않으면 , 어제 했던 생각을 오늘 또다시 하게 된다. 오늘 정리하지 않으면 내일 또다시 똑같은 생각을 되풀이하게 되므로 이것만큼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없다. 때문에 생각 정리는 필수이다.
인생의 낭비는 바로 내 머릿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. 매일 같이 해결되지 않은 생각들을 되풀이하게 되면 더 이상 나는 발전이 없게 된다. 새로운 지식을 주입하고 , 이 지식들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발생시켜야지만 좀 더 나은 나로 만들 수 있게 된다.
지금까지 57편의 글쓰기를 진행하였다. 그중에서는 퀄리티가 아쉬운 글들도 있지만 , 어떤 글들은 지금 보더라도 박수칠만한 통찰력이 들어있는 글들도 많다.
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가 된다. 글쓰기를 통해 기존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 앞으로 얼마나 새로운 생각들이 나를 반겨줄지 말이다.
결론: 글쓰기는 생각 정리의 도구이다. 생각을 덜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이다. 따라서 , 계속해서 글을 쓰자. 맘껏 쓰자. 원하는 대로 글을 쓰자!